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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앙은행 금리인상: 2018년 6월

6월 6일 인도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은 벤치마크금리(기준금리)에 해당하는 Repurchase rate을 6%에서 6.25%로 25베이시스 포인트 올렸음. 이는 2014년 이래 내리기만 했던 금리를 처음으로 올린 것임.

이번 금리인상에서 인도중앙은행(RBI)은 최근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머징 마켓의 혼란과 유가의 상승을 위험요소로 보았다고 함.

인도는 원유가 최대 수입 항목에 들어가 있는데 유가가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뿐만아니라 무역수지 적자도 확대시키는 영향을 미치기에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루피)에 압력을 행사하기 때문으로 읽혀지고 있다고 함. 아래 챠트는 인도 정책금리로 2017년 8월 2일 25베이시스 포인트 내린 이후 동결해 오던 금리를 이번에 같은 폭으로 올린 것임.


통화의 약세는 또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기에 유가 상승과 통화약세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상호 관련성이 있기도 함. 따라서 2018년 현재까지 4.7% 하락한 루피는 강달러와 미국 금리가 오르면서 발생한 이머징 마켓의 혼란 속에서 인도가 관심을 받게 만든 것이기도 하기에 이번 인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보기도 하는 듯.

인도의 인플레이션은 이미 RBI의 중기 목표인 4% 위에 있고 공무원의 임금이 오른 효과를 제외한 상태에서 2017년 상반기 CPI는 4.6%로 RBI는 전망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4.7%로 전망하고 있음. 일부에서는 RBI가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강한 의도를 보였다고 보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기저효과로 수그러들 것이기에 이번 금리인상은 성장 회복에 지장만 주는 정책으로 보기도 함.

지난 6주 동안 인도의 외환보유고는 140억 달러 줄어들었는데 RBI가 통화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개입을 단행한 결과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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