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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7의 게시물 표시

호주 중앙은행(RBA) : 3월 이자율 결정 -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

호주의 중앙은행인 Reserve Bank of Australia(RBA)는 3월 정책회의에서 이자율(cash rate)을 1.50%에서 동결하였으며 그리 우려하는 내용은 없었음.   인플레이션이 타겟 아래에 있고 성장을 지원할 목적에서 이자율이 동결되어 있는데 반해 최근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전국 주택 부동산 시장에서의 차별적인 움직임을 별도로 언급했음. RBA는 2017년 들어서면서 급증한 주택 매입을 위해 증가한 대출을 언급하면서 규제로 대출 스탠더드의 강화로 나타났다고 함. 이전 달의 일부 은행들이 더 조심스러운 태도로 대출을 하고 있다는 말이 빠짐. 또 호주 부동산 시장에서 투기적 수요가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경고가 없음. 수출을 포함한 경제 성장 전망과 부동산 대출에 대해 모두 낙관적인 표현으로 나왔다는 보도가 주를 이루는 편인 듯 보임. 주택 / 부동산대책 3월 중순 호주 재무장관 스콧 모리슨의 직접적인 지시로 ASIC, APRA, RBA를 포함하는 특별 규제 워킹 그룹이 설치되었다고 함. RBA의 데이터에서 2017년 1월 주택 투자자의 신용은 6.6%나 증가했는데 이는 2015년 1월 APRA가 설정한 투자자들 차입에 대한 은행 대출 연간 증가율 10%제한을 밑도는 수준이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 (ABS의 데이터로는 1월 주택 투자 대출은 137.84억 달러로 4.2%) 어느 데이터로 보더라도 2015년 대출이 급증하던 시기의 수준에 다다른 것. 따라서 이 워킹 그룹은 현재의 규제를 강화하면서 은행들의 대출에 대한 제약을 씌울 것으로 보고 있는 듯. RBA는 도시별 부동산 상승률의 차이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는 자원과 광산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와 주요 도시간의 차이를 말하는데 호주의 광물업의 둔화는 관련 도시에서 주택가격 하락으로 나오고 있는 반면 멜버른,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도시는 주택대출을 기반으로 하는 가격상승이 나타나고 있음. 이는 세제문제도 관련있는데 이보다는 은행...

인도 중앙은행의 화폐개혁에 따른 고민 : 2017년 1분기

2016년 11월 인도 총리 모디의 쇼크에 가까운 화폐 개혁 발표는 이후 인도 국민들이 은행 앞에 줄서기를 연출하게 했는데 모든 구화폐를 새로 발행된 화폐로 즉석에서 교환하게 한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을 은행에 예치하도록 했음.( 관련 글 ) 이들 예금은 인출을 제한해 두고 있었는데 일부 보도에 따르면 2017년 3월 중순에 이를 해제하여 인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함. 그러나 인도의 은행들은 화폐 개혁에 따라 예치된 예금의 절반이 그대로 은행에 남아 있을 것이라 보고 있는데 이것이 현재 인도 중앙은행(Reserve Bank of India, RBI)의 고민이 되고 있다고 함.(여기 내용 기사 링크는 다시 찾아봐야 함.) 먼저 최근 러시아 중앙은행의 갑작스런 이자율 하향 조정 이 있었는데 불과 몇주전까지만 하더라도 러시아 중앙은행(CBR)은 이자율 조정보다는 외화보유고를 쌓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했었음. 그러나 손바닥 뒤집듯 금리를 인하했는데 그 배경이 금리를 하향 조정하면서(경제를 부양하면서) 외환보유고를 쌓아도 될 만큼 외환의 유입이 있다고 판단한 듯 보임.(CBR의 발표문에서 특별한 내용을 넣지 않았기에 그리고 다른 정황상의 이유로 이렇게 판단한 것.) 역시 인도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인도의 주식시장과 화폐(루피, INR)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2017-03-15 , Modi win makes Rupee sole Asia winner as markets brace for Fed 위 기사에서, 모디의 대형주에서 선거 승리(3월 10일)로 모디의 개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3월 16일)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루피의 강세를 불러 왔고 이에 RBI는 시장개입을 단행했다고 함. 위 챠트에서 보면 루피의 최근 빠른 강세가 연준 이자율 인상 시기에 나왔음. 이런 악재 속에서 루피가 빠른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인도의 수출 경쟁력 상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 느끼기 때문에 RBI가 외환시장에 개입을 ...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이자율 정책 : 2017년 1분기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급준비금을 제외하면 과거 예금과 대출에 대한 이자율(기준금리)을 통해 통화의 공급을 조절했었는데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이 좋지 못했다고 판단했는지는 몰라도 더 이상 이에 손을 대고 있지는 않고 댈 이유가 없어 보임. 2016-02-18 , PBOC adopts daily open-market operations, enhancing rate signals 2016년 부터 인민은행은 일주일에 두번이 아닌 매일 공개시장조작을 시행함으로써 공개시장조작의 효과성을 끌어 올리고 있음. 매일매일의 공개시장 조작에서 중앙은행의 스탠스를 시장에 직접 보여줄 수도 있고 역레포 계약(Reverse-repurchase agreements)와 레포 계약(Repurchase agreements)으로 통화의 공급 또는 회수를 단행할 수 있기 때문. 위 챠트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 몇년전 정부가 버블을 잠재우기 위해 단행한 긴축으로 금융시장에서 이자율 변동이 확대되면서 불안감을 조성했었는데 당시 인민은행은 몇가지 창구를 열어 시장 유동성 부족에 대응했었음. 그리고 현재 그 수단들이 살아남아 있는 것인지는 불분명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다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진 2016년말 재사용되었고 새로운 도구도 도입이 되었음. SLF(Standing Lending Facility)는 2013년 도입되었는데 이는 이름에도 있지만 "Standing facility"로 즉각 대응을 하기 위한 것임. 따라서 미국 연준의 Discount window, ECB의 MLF와 유사한 툴. 이 툴의 최대 만기는 1개월 미만이라고 함. SLO(Short-term Liquidity Operation)은 SLF와 비슷한 시기인 2013년 도입되었고 목적도 비슷한데 반해 만기가 7일 미만. 이는 따라서 현재 매일매일 시행하는 공개시장조작(OMO)와 중복되는 툴이 되어 버렸음. MLF(Medium-term Lending Fa...

State and Local Government Series(SLGS)

State and Local Government Series(AKA SLGS)란? 재무부 증권인 State and Local Government Series(AKA SLGS)는 특적 목적 증권으로 미국 재무부가 주 또는 지방정부 기관의 요청에 따라 그들에게 발행하는 것. 이를 통해 연방 세법을 준수하도록 하고 미국세청의 아비트리지 규제를 따르게 함.(비과세 증권을 원천으로 한 투자금지를 회피하는 것.) 재무부는 SLGS를 발행하는데 법적 또는 규제적인 제한은 없음. 따라서 미재무부가 SLGS의 판매를 연장하는 것은 부채 상한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함.(부채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연장하는 것. 즉, 시간을 벌기 위해...) SLGS는 두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Time deposit SLGS(정기예금 SLGS)는 투자자에의해 설정된 기간으로 발행되는 것. 부채증서(Certificates of Indebtedness, C of I's)의 형태가 될 수 있는데 기간은 15일에서 1년임. 또 노트(Notes)의 형태로는 1-10년, 그리고 채권(Bonds)의 형태로는 10-30년의 기간을 가질 수 있음. 이자를 지니고 있는 경우 반기마다 지급됨. 다른 한가지 형태는 요구불예금 SLGS로 1일물 부채증서임. 그리고 자동적으로 이자를 받으면서 롤-오버 됨. SLGS의 목적 자체가 주와 지방정부의 투자 목적이기 때문에 SLGS를 사들일 수 있는 이들은 미국 연방조세법(IRC)의 103절에 설명된 주 또는 지방정부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이들임. 미 의회는 연방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한계(부채 상한)를 정해 놓았는데 과거 부채 상한 문제가 불거진 상태에서 새로은 SLGS 판매가 연기되었음. 재무부의 과거 관행에 따라 요구불예금 증권은 90일간 롤-오버되었음. SLGS 윈도우를 닫는다고 표현되는 SLGS 연기(Suspension)은 재무부가 더 이상 새로운 정기 그리고 요구불 예금 SLGS 증권에 대한 돈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왜...

ECB(유럽중앙은행) : 3월 통화정책회의

2017년 3월 9일 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여전히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는 이들이 많음. 최근 유로지역 인플레이션율이 2%로 나오기는 했지만 (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타겟이기도 함. 그러나 ECB는 인플레이션을 타게팅하지 않는다고만 함.) 에너지와 기후 영향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여전히 근원물가의 압력은 낮은 상태. 유럽 중앙은행(ECB)는 2016년 3월 16일 이래 이자율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 Deposit Facility가 네거티브 금리로 내려 간 것은 2014년 6월 11일이고 현재 -0.40%임. Marginal Lending Facility는 현재 0.25%임.(2016년 3월 16일 이자율을 하향조정하면서 앞의 것을 10베이시스 포인트 내리고 뒤의 것을 5베이시스 포인트 내린 결과임.) 2017-03-09 , ECB keeps bond-buying, rates unchanged amid inflation flare-up QE 프로그램을 그냥 유지함.(4월부터 월간 자산매입을 600억유로로 줄이는 것을 다시 확인함.) Refinancing rate을 0%로 그리고 deposit rate은 -0.4%로 그대로 유지함.(그리고 이자율은 현재의 수준 또는 더 낮은 수준에서 연장된 기간 동안 그리고 순자산매입 기간을 지나고도 유지될 것이라 함.) 지난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적어도 2017년말까지 채권매입을 지속하겠다 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매입될 자산은 2.28조 유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이는 유로지역 경제규모의 1/4에 해당하는 것. 그리고 2017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1.3%에서 1.7%로 상향조정 하고 2018년 전망은 1.5%에서 1.6%로 상향조정, 2019년 전망은 1.7%로 이전 전망을 유지하는 것을 발표될 것이라 보고 있는 듯. 또 새로운 은행들에 대한 장기대출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고 함. TLTRO(tar...

연준 (FED) : 3월 FOMC

연준 이자율 결정 배경에 대해 옐런 의장은 이번 이자율 인상은 데이터에 근거하겠다고 함.( 관련 포스트 ) 그리고 관련 경제 데이터 중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에는 근접했지만 넘지는 않았고 고용(또는 노동)시장은 아주 좋은 데이터로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 보면 이전에 고려되었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 관련 포스트 ) 또 다른 이자율 인상 배경이 될 수 있는 것은 일정상의 이유로 다음과 같음. 2015년 10월 미국 정부와 공화당의 합의로 처리된 부채 상한 문제가 2017년 다시 복병으로 등장할 수도 있는데 먼저 그때의 합의를 손을 보지 않으면 2016년 10월 MMF 개혁으로 인한 단기국채(bills)가 연준이 이자율을 올리더라도 크게 반응하지 못할 수 있음. 즉, 단기 이자율은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장기 국채는 높아지게 되는 현상이 나올 수 있음. 부채 상한을 유예한 것은 2017년 3월 중순(정확히는 16일)까지임. FOMC(14-15일)와 겹치게 됨. 미국이 이자율을 3월 조정할 수도 있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연2-3회 조정한다는 가정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가을 부채 상한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올 수도 있어 3월은 적당한 기회가 될 수 있음. 물론 공화당이 의회와 백악관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 정부 시절 만큼 예산 천정에 구멍내는 일이 어려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이기도 함. 과거 2015년 10월 말에 아슬아슬하게 예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합의한 것이 당시에도 어쩔 수 없이 다시 2017년 등장할 수 있는 문제로 보았는데 2년간 800억 달러의 추가적인 상한을 만든 것일 뿐이었음.(2016년 500억 달러 증액, 2017년 300억 달러 증액) 2015-10-30 , Senate passes debt limit, budget sends to Obama 대신 예산 자동삭잠 기간이 2025년까지 연장되어 시행되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음. 그리고 부채한도의 증가를 2017년 3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