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2월, 2018의 게시물 표시

필피핀 중앙은행 금리 동결 : 2018년 2월

8일 필리핀 중앙은행(Bangko Sentral ng Pilipinas)은 기준 금리(Overnight reverse repurchase rate)를 시장에서 예측했던 바와 같이 역대 최저 수준인 3%에서 동결했음.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고 난 후 NDF 시장에서 페소의 하락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 기간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이머징 마켓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당연한 결과이기도 함. 필리핀 통계 당국은 6일 소비자물가가 12월 3.3%에서 1월 4%로 뛰어 올랐다는 데이터를 공개했음에도 시장에서는 일단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수적 우위에 있었다고 함. 1월 물가 인상의 주요 원인은 세법의 개정에 있는데 지난달 연료와 설탕음료, 담배에 대한 세금을 올린 것이 물가로 반영된 것. 따라서 유가, 식품, 음료, 담배 가격이 물가 인상의 원인임. 이런 원인에 의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일단 필리핀 중앙은행은 궁극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평하고 있고 밀접히 관련 데이터를 보고 필요한 경우 적정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함.   2018년에서 2020년까지의 필리핀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는 2%-4%인데 1월 상단에 인플레이션이 꽂힌 것이고 필리핀 중앙은행과 일부 이코노미스트의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은 필리핀 중앙은행이 행동에 나서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의견을 내어 놓고 있음. 필리핀 경제가 6%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경제가 과열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고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이런 주장에 동의하는 이들의 일부는 늦어도 3월에는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고 나설 것으로 보고 있음. 필리핀 페소는 2018년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있기 전까지 2%정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 페소 다음으로 이머징 화폐 중에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는 통화임.

브라질 중앙은행 금리 하향 조정 : 2018년 2월

8일 브라질 중앙은행(Banco Central do Brasil)은 통화정책회의(COPOM)을 통해 25 베이스 포인트로 금리를 인하했음. 이로써 브라질 중앙은행 기준금리(Selic rate)는 6.75%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음.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에도 인플레이션 전망은 2018년과 2019년 동안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4.5%, 아래 챠트)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특이한 점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개혁이 좌절될 것이라는 기대가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고 물가를 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점임. 연금 개혁이 여전히 정치적 이슈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거들고 나선 모양새임. 최근 시장이 불안했던 중 중앙은행 총재인 일란 고우지파인(Ilan Goldfajn)은 하원 의장을 금리를 고려하는 기간 만나는 이례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함. 지난해 물가가 빠르게 하락했지만 최근 교통비에서 식품까지 물가가 속도를 높여 오르고 있지만 고우지파인은 지난달 인플레이션 경향은 호의적이라고 말하고 있으며(실제 여전히 목표 아래에 있음.) 2018년 소비자 물가는 천천히 상승해 4.5% 목표까지 오를 것으로 보았음.(아래 챠트)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는데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명서에서 이번 금리 하향 조정은 완화 사이클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하며 경제발전과 인플레이션은 아직 미해결 상태라고 했다고도 함. 정치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번 이자율 결정이 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나왔는데 브라질 중앙은행이 금리를 하향 조정하고 나서 각종 부패의혹을 사고 있는 브라질 대통령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게 할 환경을 조성한 것은 정부라고 하는 트윗을 작성했다고 하며 차입 비용을 낮추는 것은 훨씬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불러올 것이라고 썼다고 함.

인도 중앙은행 금리 동결 : 2018년 2월

7일 인도 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는 금리를 동결했고 이는 최근 3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속해서 동결을 선택한 것. 단지 1인의 위원만이 인상에 투표했다고 함. 다만 정부 지출 확대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내어 놓았고 9월 이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전망했음. 기준금리를 6%에서 동결했고 RBI가 중립적 스탠스를 취했다고 해석되면서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음. 정부의 재정으로 수요 확대를 불러올 수 있지만 공공의 파이낸싱이 악화되면서 민간의 펀딩과 투자를 크라우드 아웃시킬 수 있다고 RBI는 말했다고 하는데 재정목표 불이행(Fiscal Slippage)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 이외에도 재정목표 불이행은 거시-금융에 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으며 이미 오르기 시작한 차입 비용에 특히 영향을 미친다고 했음. 그리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음.(이는 터키 에르도안의 차입비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논리와 유사하기도 함.) RBI는 2018년 상반기(4월~)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5.1%-5.6%로 하반기 전망은 4.5%-4.6% 내어 놓았고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위로 방향이 잡힐 수 있다고 보았음. RBI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4% 정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했음. 그리고 2018 회계년도(4월~)의 총부가가치(Gross Value Added)는 7.2% 증가할 것이라고 보았음. 인도 중앙은행의 금리동결로 인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하락하면서 2월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음. 최근 인도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는 1998년 이래 가장 오랜 월간 기준 하락임.(하락 이유는 아래의 내용이 원인으로 보임.) RBI는 차입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반해 2018 회계년도 정부의 채권 발행이 95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를 처분해햐 하기도 함. 또 차입 비...